트래비
해외여행 | 캐나다 밴쿠버-Pure & Rich, Vancouver l 2014-10-16
이곳에 갈 때만큼은 우리가 알던 공원은 잠시 잊어 보자. 산, 계곡, 강, 바다 모두 마찬가지. 가꾸지 않은 순수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캐나다 밴쿠버를 마주하기 위해선 그래야 한다. 밴쿠버, 공원 하나로 너희들이 부러워 호주 퍼스Perth에 살았을 때가 있었다. 첫 타지 생활에 지칠 때면…
해외여행 |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l 2014-10-16
Vietnam Ha Long Bay 당신에게도 하롱베이 내가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하롱베이가 보여 준 어떤 풍경 때문이었다. 바다와 섬, 새벽의 안개와 밤의 별, 쓰다듬 듯 불어와 주는 바람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스쳐가며 만들어 준 풍경. 그것들로 인해 이제 나는 하롱베이를 사랑하게 된 것…
해외여행 | Vietnam Dalat 달랏, 그 달달함에 대하여 l 2014-10-16
Vietnam Dalat ‘달랏은 다르네’. 함께 여행했던 소설가 백영옥씨의 농담 같은 말이 계속 맴돈다. 선선한 공기, 언덕 위의 유럽풍 저택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이 모든 소소한 ‘풍경의 합’이 달랏이고, 그것은 베트남의 다른 어떤 곳과도 달랐다. 하지만 기자란 종족이 문제다. 덧셈 대…
해외여행 | 바랄 것이 더 있을까 한여름 날의 다낭·호… l 2014-10-15
Fall in Love with Vietnam 여행에서 돌아와 당신이 어떤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그 도시의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서 흘러간 당신의 시간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높고 아름다운 건물 그 자체보다 건물의 서쪽 벽면에 얼굴처럼 붉게 비추인 오후 다섯 시의 햇살을 더 사랑…
해외여행 | 실크로드를 따라 1,200km를 달리다 l 2014-10-15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가슴 한 켠에 품고 있을 실크로드. 동양과 서양이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용광로 같던 그곳. 건조한 바람만이 퍽퍽하게 불어대는 길을 낙타에 비단을 싣고 한 걸음씩 나아갔을 대상들. 그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실크로드’는 1877년 …
해외여행 | GOTO 섬, 에메랄드빛으로 물들다 l 2014-10-15
비행기가 고토에 도착했음에도 그곳은 너무나 조용했다. 공항을 나서자 섬 특유의 짭짜름한 바닷바람이 불고 야자수가 눈에 들어왔다. 지난 세월 숨어서 지켜 나가야 했던 그들만의 신앙이 있는 곳. 기도의 섬, 고토열도다. 일본인도 낯선 고토열도 나름 일본 전문가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 …
해외여행 | 꿈에서나 그려 볼까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 l 2014-10-15
Maldives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가 들어선 엠부두 피놀루Emboodhu Finolhu섬은 몰디브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역이다. 그래서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푸른 유리알처럼 빛나는 바다와 설탕처럼 새하얀 백사장이다. 바다 위의…
해외여행 | 크루즈에 대한 9가지 편견 l 2014-10-15
고백컨대 크루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낮에 기항지를 여행하고 잠자는 동안 이동하는 크루즈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였다.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 했거늘 저녁이면 배에 올라야 하니 여행의 큰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크루즈가 크다고 해도 고만고만할 거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수차례 크…
국내여행 | 풍성한 장수 맛있는 유혹 l 2014-10-15
하늘이 내린 축복받은 땅 태풍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기 직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그때 때맞춰 잡힌 출장 덕분에 남쪽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벌써부터 답답하기만 했다. 전라북도 장수군의 면적은 약 533km2. 서울시 전체가 약 605km2임을 감안한다면 결코 작지 않다. 그런데 장수…
국내여행 | 제주-세상에서 가장 이른 여행 l 2014-10-15
빨래를 걷으려고 손을 위로 뻗는 순간, 찌릿! 배가 뭉치는 모양이다. 임신 8개월. 이제 하루하루 몸은 더 무거워질 텐데 그 전에 가야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반갑지 않은 태풍을 만났지만 제주는 제법 괜찮은 힐링을 선사했다. 태교여행, 괜찮을까? 파란 물감을 타 놓은 바다색. 그…
국내여행 | 마음이 뻐근해지는 DMZ 시간여행 l 2014-10-15
끊어진 국토의 허리는 우리 민족이 50년 넘게 앓고 있는 요통이다. 그러나 욱신거릴수록 주무르고 두들기며 관심을 쏟아야 하는 법. 철원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DMZ 트레인이 치유의 몸짓인 이유다. 시간을 달리는 기차 기차가 ‘현재’를 출발했다. 2014년 여름, 도심의 고층빌딩숲과 아파트촌을 지…
해외여행 | 이탈리아에서 쇼핑하는 날 l 2014-09-16
OUTLET SHOPPING 이탈리아까지 가서 정녕 쇼핑만 하고 온 것이냐는 물음에 잠시 머쓱해진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자꾸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평소 엄두도 내지 못했던 구두를 반값에 샀으니. 이탈리아는 365일 세일 중이다. 아웃렛 쇼핑 명소 맥아더글렌 유럽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으니 바…
해외여행 | 이탈리아-미술과 음악을 품은 마르케 Marc… l 2014-09-16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을 다녀왔다. 이름은 생소했고, 미리 구해 놓은 정보도 거의 없었다. 이탈리아에서 약 30년을 살았다는 한국인 가이드는 “마르케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진짜 휴양지”라며 목청을 높였다. 그 진짜 휴양지에는 풍경 이외에 예술과 음식도 풍성하게 깃들어 있었다. 넉넉한…
해외여행 | 사케 가장 일본적인 꿈 l 2014-09-16
일본 사람들은 ‘하나미’라는 꽃놀이도 ‘유키 아카리’라는 눈의 축제도 불꽃놀이도 사케와 함께한다. 그들에게 사케는 인생 자체다. ‘좋은 사케’는 맛과 향기뿐만 아니라 마음과도 잘 맞는다. 사케 잔 위로 벚꽃 잎이 떨어진다. 꿈이다. 가장 일본적인 꿈. 북알프스에 둘러싸인 도야마 일본…
국내여행 | [summer vacation] Midsummer 당신의 1박 … l 2014-09-16
Midsummer 당신의 1박 2일 가끔 당신의 여행스타일이 무엇이냐고 물어 오면 멍해진다. 세상엔 아이스크림의 가짓수만큼 많은 여행이 있지 않은가. 1년 365일을 1박2일씩 돌아다녀도 다 맛보지 못할 무수한 레몬맛, 수박맛, 오이맛 여행들. 여름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1. 양양-낙산사 당당堂堂…
해외여행 | 치앙라이Chiang Rai- 메콩의 물결은 유유히… l 2014-09-16
메콩은 깊고 넓었다.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흙빛의 물결은 치앙라이를 여행하는 내내 훅훅 끼치는 흙냄새를 남겼다. 태국의 북쪽 꼭대기, 라오스와 미얀마를 마주보고 있는 치앙라이에서 갓 꺼진 아편의 불씨와 오래도록 남을 란나왕조의 흔적을 돌아봤다. 야수를 잠재운 시간 뒤뚱뒤뚱, 차는 꼬불거리…
국내여행 | [summer vacation] Midsummer 당신의 1박 … l 2014-09-16
2. 홍천-무궁화마을 무궁화마을 체험으로 피어나다 강원도 홍천군에는 ‘무궁화마을’이 있다. 무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어떻게 나라를 대표하는 꽃이 됐는지, 무궁화 마을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무궁화의 발상지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1863~1939년) 선생은 독립운동이…
국내여행 | [summer vacation] Midsummer 당신의 1박 … l 2014-09-16
3. 요가쿠아 체험 요가쿠아 물 위의 여신들 물 만난 요가의 달인들 여름엔 역시 시원한 물놀이다. 그러나 맨손으로 물장구만 쳐도 신났던 시절은 옛날이야기. 오리배를 타고 열심히 패들을 돌리거나 카약을 타고 열심히 노를 젓은 것은 기본이고, 보드를 이용하는 서핑마저 세분화되어 윈드서핑, 카…
국내여행 | [summer vacation] Midsummer 당신의 1박 … l 2014-09-16
4. 거제-마리나 베이 요트 타기거제에 부는 새바람 요팅요트는 더 이상 부호들의 여가 도구가 아니다. 공원이 아니라 바다 위로 다녀오는 소풍, 데이트, 야유회, 파티, 레저의 동반자다. 자동차 여행 못지않게 편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것이 바로 요트 여행이다. 요트 띄우기 좋은 곳 대한민국 조선업…
국내여행 | 골프도 피크닉처럼 l 2014-08-12
길옆 포도밭이 더 없이 싱그럽다 싶은 순간, 어느새 유럽풍 리조트와 클럽하우스가 반겼다. 호수와 나무와 계류가 어우러진 코스는 골프코스라기보다는 차라리 정원에 가까웠다. 정성 어린 보살핌의 흔적이 곳곳에 넘쳤다. 블루원상주CC의 첫 느낌은 그랬다. 글 김선주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해외여행 | 핀란드 Finland- 마리메꼬 이야기 l 2014-08-12
핀란드의 국민 브랜드인 마리메꼬로 제작된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로 날아갔다. 북유럽의 날씨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리메꼬의 우니꼬 플라워 라인 50주년을 축하하는 날들을 보내고 왔다. 뉴욕, 홍콩 그리고… 2005년도에 뉴욕에 처음 갔을 때 어느 거리에선가 신나게 쇼핑을 하…
해외여행 | GUIZHOU 한적한 소수민족의 땅 구이저우貴… l 2014-08-12
하늘은 3일 이상 맑은 적이 없고 땅은 3리 이상 평평한 곳이 없으며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3푼의 돈도 없지만 심성은 착하다는 그곳. 구이저우는 흐린 날씨에도 웃음이 묻어나고 험준한 산지지만 그대로의 멋이 어우러지는, 한적하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지닌 곳이었다. 구이저우는? 중국 서남부에 위…
해외여행 | 멕시코 Mexico- 당신의 허니문이 코수멜이… l 2014-08-12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허니문은 코수멜Cozumel Island이 어떻겠냐고. 일생에 한번은 코수멜을 방문해야 했던 마야 여인들처럼, 일생에 한번은 멕시코를 여행해야 하고, 그것이 허니문이라면 코수멜인 것이 좋겠다고. 코수멜은 아주 먼 옛날부터 생명의 섬, 잉태의 섬이었으므로. 이스라 코수멜 I…
해외여행 | CZECH 체코에서의 취중진담 l 2014-08-12
체코에서는 내내 취해 있었다. 낮부터 맥주에 취하고 밤까지 풍경에 취했다. 거기다가 온천에서의 하루는 묵은 긴장까지 풀어 줬다. 술에 취하고 도시에 취해 아직 깨지 않은 이야기다. ●Praha 프라하 또다시 프라하의 봄 프라하에 도착했다. 바람은 아직 쌀쌀했지만 부활절을 맞은 거리에는 꽃…
해외여행 | [TREKKING] 나가노현 히노키 숲길 편백나무… l 2014-08-12
아카사와의 편백나무 휴양림은 감동이었다. 전통 히노키 숲을 보존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배려가 만들어 낸 최고의 삼림욕 코스였다. ‘숲의 이데아’에 가다 아카사와 자연휴양림은 일본 천황가의 신사인 이세 신궁을 개보수 할 때 사용하는 히노키(편백나무)를 기르는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조…
해외여행 | queensland 퀸즈랜드 맑고 밝은 너 l 2014-08-12
365일 중 300일 맑은 하늘이 눈부신 땅, 퀸즈랜드를 찾아갔다. 진짜 하늘색에 반하다 오늘도 서울의 하늘은 회색이다. 잿빛 하늘에 너무 익숙해져 한동안 하늘의 진짜 색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비행기로 10시간을 날아 도착한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공항. 신선한 공기를 크게 들이마시고 하늘을 …
해외여행 | Vietnam 베트남 ①화사하게 하노이 l 2014-07-03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 다낭. 이번 여행에서 베트남 주요 도시 3곳이 내게 들려준 형용사는 화사함, 느긋함, 새로움이었다. 그 감탄과 형용사 사이에서 베트남은 생각보다 가까웠고 아름다웠다. 풍경은 넉넉했고 사람은 좋았다. 그곳이 내게 베트남…
해외여행 | Vietnam 베트남 ②느긋하게 다낭 Da Nang l 2014-07-03
②Da Nang 눈부신 아침, 뜨거운 한낮, 화려한 저녁. 그러나 “느긋하게 다낭” 린응 사원 내부. 다낭 해변을 파노라마로 관망할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 눈부신 다낭의 아침 밤이 늦어 다낭에 닿았다. 곡식이 그릇에 씻기는 소리처럼 파도가 가까웠다. 내일 가장 먼저 일어…
해외여행 | Vietnam 베트남 ③새롭게 호치민 Ho Chi M… l 2014-07-03
③Ho Chi Minh 익숙하지만 낯선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호치민” 노트르담성당은 호치민 최고의 랜드마크다 종교로 새롭게 보는 호치민 마지막 일정. 호치민은 어느 정도 익숙한 도시였기 때문에 조금 색다른 관점으로 여행 코스를 정했다. 바로 종교를 중심으로 한 것. 오래 전부터 베트남에 이어져 오…
해외여행 | OKINAWA 오키나와 이야기 l 2014-07-03
중국에서 왔고, 일본으로 갔으며, 미국을 거친 오키나와는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아닌 오키나와다. 단골 코스인 추라우미 수족관과 슈리성을 빼고 돌아보니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매력이 한결 눈에 들어온다. 오키나와 집들의 지붕 위에는 시사가 앉아 있다. 마물을 쫓는다고 전해지는 시사는 집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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