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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총수 배당액 1393억원

10대그룹 총수 배당액 1393억원

입력 2010-02-17 00:00
업데이트 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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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그룹 총수·대주주가 상장사 지분 보유로 지급받을 배당금 총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의 ‘2009 회계연도 배당금 내역’ 조사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대주주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122억 2000만원(9.6%) 증가한 1393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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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전 회장은 지난해의 260억 9000만원보다 125억원(47.9%) 늘어난 385억 9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회장은 배당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498만 5464주, 삼성전자 우선주 1만 2398주, 삼성물산 220만 6110주를 갖고 있다. 주당 배당금은 삼성전자 보통주 7500원, 삼성전자 우선주 7550원, 삼성물산 500원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지난해의 288억 7000만원보다 40억 2000만원(13.9%) 늘어난 328억 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해 410억 5000만원에서 287억 4000만원으로 30.0% 급감했다. 현대중공업의 주당 배당금이 5000원에서 올해 3500원으로 준 게 이유다.

구본무 LG 회장은 184억 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5.0% 늘었고, 허창수 GS 회장은 53억 6000만원에서 107억 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6% 늘었다.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도 101.1% 증가한 17억 5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경영난과 그룹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은 지난해 배당금 13억 700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무배당을 기록하게 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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