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미국의 출구전략 시동 등 악재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19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곤혹스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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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미국의 출구전략 시동 등 악재로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19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곤혹스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29포인트(1.68%) 떨어진 1593.90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1600선을 내줬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재할인율 인상으로 출구전략에 시동을 걸면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홀딩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0.17%) 내린 512.47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8.94포인트(1.74%) 내린 504.39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9.90원 오른 1160.40원을 기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0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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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