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이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 112만1천원 부근까지 올랐다.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선을 회복한 아모레퍼시픽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보름 만에 10%가량 급등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장중 한때 111만7천원까지 오른 뒤 전날보다 1만3천원(1.20%) 오른 1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종가를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와 2만1천원 차이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추이를 볼 때 조만간 연고점 경신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3분기 실적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데다 특히 중국에서의 실적 성장폭이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지난달 이후 현재까지의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외에서 모두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전문점과 백화점에서 모두 두자릿수의 성장을 기록 중이며,방문판매채널에서도 10%대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여전히 30%대에 이른다.올 4분기 설화수 판매가 개시되고 라네즈 매장 리뉴얼과 마몽드 매장 확대가 이뤄지면 외형 성장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날 하이투자증권도 중국인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 126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면세점 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들이 가격이 저렴한 국내 면세점에서 아모레 제품을 대거 구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회사의 투자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선을 회복한 아모레퍼시픽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보름 만에 10%가량 급등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장중 한때 111만7천원까지 오른 뒤 전날보다 1만3천원(1.20%) 오른 1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종가를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와 2만1천원 차이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추이를 볼 때 조만간 연고점 경신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3분기 실적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데다 특히 중국에서의 실적 성장폭이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지난달 이후 현재까지의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외에서 모두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전문점과 백화점에서 모두 두자릿수의 성장을 기록 중이며,방문판매채널에서도 10%대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여전히 30%대에 이른다.올 4분기 설화수 판매가 개시되고 라네즈 매장 리뉴얼과 마몽드 매장 확대가 이뤄지면 외형 성장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날 하이투자증권도 중국인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 126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면세점 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들이 가격이 저렴한 국내 면세점에서 아모레 제품을 대거 구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회사의 투자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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