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이 3일(현지시간) 전 세계 1000대 기업의 약 절반과 40개 이상의 주요 은행, 대학, 정부기관 등의 컴퓨터 1300만대에 악성코드를 심어 주요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스페인 국적의 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악성코드를 심은 ‘좀비PC’를 통해 신용카드 정보,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메일 계정 등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적발된 좀비 컴퓨터 네트워크 중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악성코드를 심은 ‘좀비PC’를 통해 신용카드 정보,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메일 계정 등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적발된 좀비 컴퓨터 네트워크 중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2010-03-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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