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 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한 범인의 인도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10일 밤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과 관련, 현 시점에서 범인의 신병 인도를 한국에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주한 일본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중국인이 작년 12월 26일 있었던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문 방화사건도 자신의 행위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 일본 내에서 한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한 정부의 견해이다.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야스쿠니 사건과 (화염병을 투척한 중국인의)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면서 “한국 경찰이 엄정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1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10일 밤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 화염병 투척 사건과 관련, 현 시점에서 범인의 신병 인도를 한국에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주한 일본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중국인이 작년 12월 26일 있었던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문 방화사건도 자신의 행위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 일본 내에서 한국에 신병 인도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한 정부의 견해이다.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야스쿠니 사건과 (화염병을 투척한 중국인의)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면서 “한국 경찰이 엄정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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