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李대통령 방중 성과에 만족”

中외교부 “李대통령 방중 성과에 만족”

입력 2012-01-11 00:00
수정 2012-01-11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11일 “중한 쌍방은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이번 방중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관련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며 “중국은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류 대변인은 “한국도 이런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와 관련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조기에 중한 자유무역지역을 건설하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유리하다고 여겼다”며 “한국의 국내 절차를 밟는 대로 즉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2박3일 중국 국빈 방문기간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수뇌부와 잇따라 만난 후 이날 귀국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