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신예 F-35 스텔스기 이달 말 일본 첫 배치

미 최신예 F-35 스텔스기 이달 말 일본 첫 배치

입력 2018-01-20 17:57
수정 2018-01-20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기가 이달말 일본에 처음으로 배치된다고 NHK가 20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로 F-35기 42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이달 말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 기지에 이 전투기 한 대가 처음 배치된다.

F-35기의 대당 가격은 150억엔(약 1천450억원)이다. 이달 말 1대에 이어 내년에 9대가 같은 기지에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방위성은 이 전투기에 사거리 500㎞인 노르웨이제 장거리 순항미사일 ‘조인트 스트라이크 미사일(JSM)’을 탑재할 계획이다.

JSM은 북한 미사일 기지 공격도 가능해 향후 도입 과정에서 일본의 헌법이 규정한 전력 보유 불가 및 전수 방위(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가 가능) 원칙 위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