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확진자 187명, 사망자 93명 늘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2.16 AP 연합뉴스
1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807명, 사망자가 93명 각각 늘었다고 집계했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00명과 72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9117명이 중태이며 1853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548명이고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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