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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운전자 내동댕이친 40대男… 차 문 두드려 항의하자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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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9-25 08:13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40대 남성이 여성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가해 남성 A(왼쪽)씨가 피해자 B(오른쪽)씨를 길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일부. KBS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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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40대 남성이 여성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가해 남성 A(왼쪽)씨가 피해자 B(오른쪽)씨를 길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일부. KBS 보도화면 캡처

주차된 차량의 문을 두드린 40대 남성이 이에 항의하러 쫓아온 여성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쯤 관악구에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 문을 두드린 A씨는 뒤돌아 차량을 천천히 살핀다.

운전자 B씨가 항의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A씨에게 접근한 순간, A씨는 B씨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친다. 이어 땅에 쓰러진 B씨를 발로 찍어 내리는 등 폭행한다.

이 같은 상황을 본 시민들이 급히 말리려 했지만 A씨는 쉽게 제압되지 않았다.

B씨는 의식을 잃었다 되찾았지만, 뇌출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남성이 차량 문을 두드렸다. 왜 두드리냐고 항의하니까 험한 욕을 일방적으로 했다”며 “이후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해당 남성을 따라가 붙잡자 아무 이유도 없이 급작스럽게 폭행이 시작됐다”고 KBS에 전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자신이 특정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B씨는 보복 우려에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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