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1일 경기도 제2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남한은 쌀 과잉생산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북한은 쌀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며 대북 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로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남북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쌀이 좀 더 지원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경기도의 취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북한의 최근 동향들로 인해 정부에서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라며 “품질이 좋은 경기미가 과연 헐벗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지는 일정한 검증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년째 하고 있는 말라리아 방역 사업은 남북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말라리아 방역과 임진강 수해 방지 사업은 인도적 사업이 아니라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근 방중과 관련해 “중국이 (남한과 북한에 대해) 중립보다는 북한에 가깝게 서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며 “하지만 이런 사업들은 남북관계가 긴장이 되더라도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는 (경기도와 북한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공생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해 대북 지원에 대한 경기도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서로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남북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쌀이 좀 더 지원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경기도의 취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북한의 최근 동향들로 인해 정부에서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라며 “품질이 좋은 경기미가 과연 헐벗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지는 일정한 검증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년째 하고 있는 말라리아 방역 사업은 남북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말라리아 방역과 임진강 수해 방지 사업은 인도적 사업이 아니라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근 방중과 관련해 “중국이 (남한과 북한에 대해) 중립보다는 북한에 가깝게 서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며 “하지만 이런 사업들은 남북관계가 긴장이 되더라도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는 (경기도와 북한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공생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해 대북 지원에 대한 경기도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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