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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확장과 함께 우리쪽 지지층도 함께 끌어야”

文 “확장과 함께 우리쪽 지지층도 함께 끌어야”

입력 2016-04-03 11:39
업데이트 2016-04-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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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행, 유권자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사실 아니라고 본다”

野 연대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수도권 20곳 與에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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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문재인, ”국민의당은 절벽”
<총선> 문재인, ”국민의당은 절벽”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신대방성당에서 동작갑 김병기 후보와 함께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성당에 들어가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당은 절벽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실패가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20여 곳에 패배를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일 “확장과 함께 우리쪽 지지층을 함께 끌어내야 선거를 이길 수 있다”며 “우리 당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이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성동을 이지수 후보 지원 현장에서 김종인 대표가 자신의 호남 방문이 호남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기자들이 묻자 “조금 부담이 가는 질문이지만 제말을 다 전해준다면 답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우선 김 대표가 우리 당을 안정시키고 확장하는 부분은 잘해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친노· 비노 계파색을 뛰어넘는 우리 당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바람직하게 잘해주는 것”이라면서도 “선거가 그것만으로 이길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심지어 낙천한 분 조차 아픔을 딛고 당 승리를 위해 뛰고 있지 않느냐”며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 유세 계획 여부에 대해선 “호남 유세를 특별히 다르게 생각 안한다. 호남 민심이 그렇다고(특별히 다르다고) 생각 안한다”며 “결국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까지 이루라는 게 호남의 절대적 민심이자 간절한 염원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거운동 지원을 다니면 오히려 호남 유권자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며 “제가 가서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호남 뿐 아니라 다른 어느 지역이든지, 심지어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경우 우리 당 이 아닌 다른 단일후보의 당선까지도 도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한 이 지역 학부모 간담회 및 동작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 등에서 “우리 당이 안심번호 유선전화를 60% 포함시킨 조사를 해보니 수도권에서만 우리 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출마해 이길 수 있는 곳이 20곳, 거꾸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곳이 20곳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대당 단일화가 어렵다 해도 후보간이라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 민심에 부합해주길 바란다”며 “오늘도 단일화되지 않으면 투표명부에서 (후보자) 이름이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급하다. 만약 단일화되지 않으면 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당이 말하는 3당 체제란 것은 새누리당을 거대하게 만들고 제1당을 쪼그라트리고 3당을 군소정당으로 만드는 구도로서, 의미가 없다. 우선은 새누리당 과반을 저지해야 한다”며 “모든 후보가 같은 심정일텐데 국민의당 방침 때문에 후보들이 주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다수당이 되면 현재의 유선전화 여론조사 대신 안신번호 여론조사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광주 북갑의 정준호 후보가 자신의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의 선거용 발언으로 이해한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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