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전투기 등이 호주에서 호주 공군과 연합 편대를 이뤄 ‘우정비행’을 하며 공중급유훈련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다윈기지에서 펼쳐진 우정비행에는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4대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1대, 호주 공군의 F-35A 2대와 KC-30A 공중급유기 1대가 동원됐다.
공군은 이번 우정비행으로 양국 공군 간 상호운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공군은 이달 29일 공식 개막하는 ‘피치블랙 2022’를 앞두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우정비행을 했다.
피치블랙은 호주가 주최하는 2년 주기의 다국적 공중전투훈련으로 올해는 15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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