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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튀어나온 배가 ‘쏙’…갑자기 뱃살 빠진 이유는?

北 김정은 튀어나온 배가 ‘쏙’…갑자기 뱃살 빠진 이유는?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03 13:26
업데이트 2016-04-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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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 등 가족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당 핵심인사들을 대동하고 민생행보에 나섰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시내 미래상점과 종합봉사기지를 방문하는 장면.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 등 가족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당 핵심인사들을 대동하고 민생행보에 나섰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시내 미래상점과 종합봉사기지를 방문하는 장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몇달 새 홀쭉해졌다. 이를 두고 포토샵 의혹이 제기 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이 사진에 포토샵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비슷한 옷차림으로 현지지도를 나섰던 올해 초와는 너무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몇달 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얼굴 등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불룩 튀어나왔던 배는 쏙 들어가 있다.

인디펜던트는 김정은의 이번 포토샵 사진이 북한 당국의 ‘제2차 고난의 행군’ 발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28일 사설을 통해 “혁명의 길은 멀고 험하다”며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고난의 행군’은 1990년대 중후반 국제적 고립과 자연재해 등으로 북한 주민 수백만명이 굶어죽는 등 극도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북한 김정일 정권이 주민들의 희생과 충성을 강요하며 제시한 구호다.

인디펜던트는 북한 당국이 “목숨은 버려도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을 따르는 일편단심의 충정만은 끝까지 간직해야 한다”며 2차 고난의행군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혼자 살 찐 김정은의 모습을 차마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의 정보당국은 김정은이 지난 5년 간 약 32㎏ 정도 체중이 불어 몸무게가 130㎏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9월 밝힌 바 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그의 체중 증가가 스위스 유학 시절 맛을 들인 에멘탈 치즈를 계속해 먹고 있는데다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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