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전까지 비…남부는 폭염주의보

중부 오전까지 비…남부는 폭염주의보

입력 2010-08-18 00:00
업데이트 2010-08-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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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해상에 머문 정체전선에서 발생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해안 지방에도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충청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서산 98mm, 천안 57.5mm, 제천 43.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문경 63mm, 원주 40.5mm, 영주 37.5mm, 춘천 14.5mm, 수원 18.5mm, 서울 10mm 등 수도권과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도 이날 새벽 비가 내렸다.

현재 경북 문경시에 호우경보, 충남 4곳(서산시, 예산ㆍ태안ㆍ당진군)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 영서남부, 경북 북부지역 곳곳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압골이 북쪽으로 북상해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10분을 기해 광주ㆍ대구시와 전남 8곳(나주ㆍ광양시, 담양ㆍ곡성ㆍ구례ㆍ장성ㆍ화순ㆍ영암군), 전북 6곳(전주ㆍ정읍ㆍ김제ㆍ익산시, 완주ㆍ순창군), 경북 6곳(구미ㆍ경산ㆍ김천시, 성주ㆍ칠곡ㆍ의성군), 경남 5곳(의령ㆍ함안ㆍ창녕ㆍ함양ㆍ합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ㆍ광주ㆍ전주 33도, 제주 32도, 대전ㆍ창원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ㆍ불쾌ㆍ식중독 지수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제주의 최저기온이 26.5도, 완도 25.7도, 부산 25.5도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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