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내 버스회사 4곳이 노조 파업 사흘째인 10일 9시부터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직장폐쇄에 들어간 곳은 파업 중인 5개 회사 가운데 파업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민여객을 제외한 신성여객과 전일여객,호남고속,제일여객 등 4곳이다.
이들 회사는 현재 파업 중인 조합원의 출입을 막고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비조합원의 운행까지 막고 신변에 위협을 줘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며 “노조원이 퇴거하지 않으면 경찰력 투입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노조원의 출입만을 막는 부분 직장폐쇄는 불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직장폐쇄로 노사 양측의 대립이 정면 대결 양상을 띠면서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파업을 주도하는 전국운수산업노조와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노조 측도 ‘협상에 성실히 응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계곡 묵살하는 만큼 협상을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연합뉴스
직장폐쇄에 들어간 곳은 파업 중인 5개 회사 가운데 파업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민여객을 제외한 신성여객과 전일여객,호남고속,제일여객 등 4곳이다.
이들 회사는 현재 파업 중인 조합원의 출입을 막고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비조합원의 운행까지 막고 신변에 위협을 줘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며 “노조원이 퇴거하지 않으면 경찰력 투입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노조원의 출입만을 막는 부분 직장폐쇄는 불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직장폐쇄로 노사 양측의 대립이 정면 대결 양상을 띠면서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파업을 주도하는 전국운수산업노조와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노조 측도 ‘협상에 성실히 응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계곡 묵살하는 만큼 협상을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