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수은주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7~10일 주기로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던 삼한사온 현상이 일주일 이상 단위로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널뛰기 겨울날씨’로 새롭게 대체되는 것이다.
기상청은 13일 발표한 ‘1개월 기후전망’ 자료에서 이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기온 변화가 심하고 강수량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영하 7~7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한두 차례 찾아오고,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17~67㎜)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기상청은 13일 발표한 ‘1개월 기후전망’ 자료에서 이달 하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기온 변화가 심하고 강수량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영하 7~7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한두 차례 찾아오고,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17~67㎜)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0-12-14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