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공사현장에서 무장괴한의 습격으로 납치된 방글라데시 근로자 7명 가운데 2명이 석방됐으며 나머지 5명도 무사하다고 방글라데시 외무부가 20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외부무는 성명을 통해 “풀려난 2명의 근로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나머지 5명도 건강한 상태로 현재 마자리샤리프 지역에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해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현지시간)께 아프간 북부 발크주에 위치한 국내 기업의 도로공사 현장사무소를 현지 무장괴한들이 급습,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졌고 7명이 실종됐다. 당시 한국인 직원의 피해는 없었다.
피습된 공사현장은 지난 13일 한국인 직원 2명의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한 공사구간과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 AFP=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외부무는 성명을 통해 “풀려난 2명의 근로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나머지 5명도 건강한 상태로 현재 마자리샤리프 지역에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해 나머지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현지시간)께 아프간 북부 발크주에 위치한 국내 기업의 도로공사 현장사무소를 현지 무장괴한들이 급습,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졌고 7명이 실종됐다. 당시 한국인 직원의 피해는 없었다.
피습된 공사현장은 지난 13일 한국인 직원 2명의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한 공사구간과 동일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