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프 테크놀러지사는 단돈 1000달러(약 115만 6000원)로 개인 유전자(DNA)의 30억개 염기서열을 하루 만에 해독할 수 있는 이온 프로톤 염기서열해독기를 개발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 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는 5000~1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해독 시간도 최장 1주일이 걸린다. 이번에 개발된 염기서열해독기는 레이저 프린터만한 크기로 이달 말까지 베일러대학 등 미국의 3대 메디컬센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유전자 맞춤형 치료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질병과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됨으로써 특히 암환자들은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현재는 5000~1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해독 시간도 최장 1주일이 걸린다. 이번에 개발된 염기서열해독기는 레이저 프린터만한 크기로 이달 말까지 베일러대학 등 미국의 3대 메디컬센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유전자 맞춤형 치료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질병과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됨으로써 특히 암환자들은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2-01-1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