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이정미 판사, 역사의 죄인 될 것” 맹비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페이스북 캡처
정 전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 10일은 1910 년 경술 국치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헌재가 잘못한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큰 것은 스스로 헌법을 어겼고, 법리적 해석이 아닌 감정적 판결을 했다는 것이다. 이정미 판사는 과거 자신의 판결을 뒤집었고, 심지어 헌재 심판은 굳이 사실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는 ‘명언’ 을 남겼다.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심을 청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안이 인용된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민주화팔이 집단을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써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그는 ”누구 좋으라고 죽느냐“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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