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해맞이하다 표류한 서퍼 32명 해경에 구조

부산 앞바다 해맞이하다 표류한 서퍼 32명 해경에 구조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1 14:05
업데이트 2018-01-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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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을 보며 서핑을 즐기던 동호인 32명이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해상에서 서퍼 A(23·서울 강서구) 씨 등 32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로 들어왔다.

해수욕장을 지나던 행인은 119에 “서핑 동호회 회원들이 강한 돌풍과 기상 불량으로 바다에 표류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에서 상황을 전달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광안리·송정파출소 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 부산서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민간구조선 등 선박 12척과 항공대 헬기 1대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부산해경은 오전 8시 1분 첫 구조를 시작으로 44분간 32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A 씨 등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해상에 내린 특보는 없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서핑하다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강하게 불 때 서핑을 하면 조난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바람 방향 등 안전성을 판단하고 서핑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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