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열화상 카메라 설치된 국회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원실 출입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감지되면 국회 모든 건물에 출입할 수 없다. 2020.2.10 연합뉴스
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추가 확인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 2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중에서는 전날까지 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24명이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중인 환자는 총 809명이다. 전날 888명보다 79명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 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062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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