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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첫 연임’…얼어붙은 노정 관계 어디로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3-11-28 14:32
업데이트 2023-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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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오른쪽)가 2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공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오른쪽)가 2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차기 위원장에 양경수(47) 현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선됐다. 2014년 민주노총 임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바뀐 뒤 위원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7일 치러진 제11기(직선 4기) 임원선거 투표 진행 결과, 양 후보가 36만 3246표(득표율 56.61%)를 득표해 박희은 후보(득표율 31.36%)를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20만 조합원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101만명 중 64만 1651명(63.97%)이 참여했다. 이태환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을, 고미경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비정규직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인 양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분회장을 지냈으며 기아차 불법파견 투쟁에도 참여했다. 윤석열 정부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정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 퇴진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민중의 요구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전 민중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라며 “민주노총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은 120만 조합원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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