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전남경찰, 유족 ‘악플’ 게시자 추적

[무안공항 참사] 전남경찰, 유족 ‘악플’ 게시자 추적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1-01 01:32
수정 2025-01-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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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족들을 모욕하는 온라인 게시물 대한 추적에 나섰다.

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게시글을 확인했다.

작성자는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받을 보상금과 관련해 모욕, 음해성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커뮤니티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누리꾼의 신원을 특정, 혐의를 입증해 처분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없이 범죄 사실을 자체적으로 인지해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악플러 등에 대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나 유족을 조롱, 비하하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관용 없이 적극 사법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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