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올해 최고의 라운드 6언더파

-PGA- 우즈, 올해 최고의 라운드 6언더파

입력 2010-08-27 00:00
업데이트 2010-08-27 11: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경주,3언더파 순조로운 첫날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오랜만에 골프 황제다운 샷을 뽐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의 리지우드골프장(파71.7천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쳐 본 테일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라이언 파머,브라이언 게이(이상 미국),아담 스콧(호주)이 1타 뒤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우즈가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것은 작년 1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호주 마스터스 이후 9개월만이다.

 성추문 뒤 활동을 중단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대회에 복귀했지만 골프 1인자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우즈는 얼마 전 이혼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복잡한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심적 부담감을 털어버린 듯 우즈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

 우즈는 언더파 기준으로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US오픈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동안 티샷 난조에 빠졌던 우즈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놓친 것은 단 한 차례 뿐이었고 그린도 세차례만 놓치는 등 골프의 황제로 돌아왔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112위로 밀려 이번 대회에서 이른 시간에 티오프를 해야 했지만 그동안 부진을 만회하는 샷을 날렸다.

 우즈는 드라이버는 단 두 차례만 사용하기는 했지만 5번홀의 드라이브샷은 완벽했다.

 우즈는 290야드의 짧은 파4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정확히 올렸고 두 차례 퍼트로 버디를 잡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즈는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내기는 했지만 퍼트수 27개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펼쳤다.

 18번홀(파4)에서도 드라이버를 잡은 우즈는 300야드 이상을 날려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7번 아이언으로 홀 옆 2m에 떨어뜨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날을 마쳤다.

 우즈는 “올해 내내 잊었던 무엇인가를 찾은 것 같다.다시 샷 감각을 되찾게 돼 흥분된다”며 경기 내용에 만족스러워했다.

 이른 아침에 티오프한 것에 대해 우즈는 “그린 상태가 좋아 다른 선수들도 퍼트를 잘했다.나도 퍼트를 잘 넣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최경주(40)도 버디 6개,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데이비드 듀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티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퍼트수 1.5개를 기록하며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최경주는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해 아쉬웠다.올해는 샷 감각이 좋아 투어 챔피언십에 꼭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에 올랐지만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72위,양용은(38)과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3위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어니 엘스(미국)는 공동 58위(이븐파 71타),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공동 44위(1언더파 70타),4위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72위(1오버파 72타)에 머물러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