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최향남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롯데는 26일 “최향남과 연봉 7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를 떠난 지 3년 만의 복귀다.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한다. 내년 시즌 불펜에서 뛸 전망이다.
최향남의 오랜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최향남은 2008년까지 롯데에서 뛰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지난 7월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방출됐다. 이후 바로 국내 복귀가 예상됐지만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까지 진출했다. 돌고 돌아 롯데로 돌아왔다. 최향남은 “팀이 내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시즌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최향남의 오랜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최향남은 2008년까지 롯데에서 뛰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지난 7월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방출됐다. 이후 바로 국내 복귀가 예상됐지만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까지 진출했다. 돌고 돌아 롯데로 돌아왔다. 최향남은 “팀이 내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시즌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12-2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