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버디만 10개 기록하며 공동 2위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성현 공동 23위 기록
욘 람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 3라운드에서 욘 람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
바야르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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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람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했다. 10언더파는 비단타 바야르타의 코스 레코드이면서 람의 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람은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람은 단독 선두인 토니 피나우를 두 타 차로 추격하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기회를 잡았다. 피나우는 지난해 준우승자다. 람은 DP 월드투어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 있으나 PGA 투어에서는 인연이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람은 “정말 행복하다”며 “나 자신에게 내일을 위한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Mexico Open Golf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 3라운드에서 토니 피나우가 플레이를 하고 있다.
바야르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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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6위, 안병훈은 1언더파 212타 공동 66위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를 앞두고 열려 톱 랭커가 많이 출전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