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두 골…한국, 미얀마에 7-0 승리

‘지메시’ 지소연 두 골…한국, 미얀마에 7-0 승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03 21:42
수정 2020-02-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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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베트남과 A조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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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골 기뻐하는 지소연
첫골 기뻐하는 지소연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한국 대 미얀마 경기에서 지소연(10)이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뒤 박예은과 손을 마주치며 기뻐하고 있다. 2020.2.3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미얀마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역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지메시’ 지소연(첼시)-박예은(경주한수원)-여민지(수원도시공사)의 ‘트리플 멀티골’에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의 득점을 합쳐 7-0으로 이겼다.

한국은 미얀마와 역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이어갔다. 지소연은 최고 에이스 선수답게 멀티 골(2골)과 박예은이 터트린 2골을 모두 돕는 멀티 도움까지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A조 2차전을 펼친다. 베트남을 꺾으면 A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B조(중국·호주·대만·태국) 2위 팀과 도쿄올림픽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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