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옛 스승 만나 ‘리즈 시절’ 꽃피울까…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설

황희찬 옛 스승 만나 ‘리즈 시절’ 꽃피울까…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8-25 14:00
수정 2022-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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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댄 제임스 토트넘 이적 땐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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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P 연합뉴스
황희찬.
AFP 연합뉴스
황희찬(26)이 옛 스승과 만나 ‘리즈 시절’을 맞이 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더선 기자 앨런 닉슨을 인용해 “리즈 구단은 댄 제임스가 팀을 떠날 경우를 고려해 황희찬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즈의 공격수 제임스는 최근 토트넘의 백업 자원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만약 제임스가 이적하면 리즈는 가용할 공격수가 많지 않게 된다.

현재 리즈의 사령탑은 황희찬을 잘 아는 옛 스승 제시 마쉬 감독이다. 마쉬 감독은 과거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지도했고, 지난해에는 황희찬이 몸담고 있던 독일 RB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아 짧게나마 재회했다.

EPL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희찬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3경기 등 공식전 4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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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상대 시즌 5호 득점 성공시킨 울버햄프턴 황희찬
아스널 상대 시즌 5호 득점 성공시킨 울버햄프턴 황희찬 아스널 상대 시즌 5호 득점 성공시킨 울버햄프턴 황희찬
(런던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대 아스널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지난해 리즈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득점한 이후 4개월 만에 골 맛을 본 황희찬은 축구 기록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울버햄프턴 선수 중 가장 높은 7.6점의 평점을 받았다.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프턴은 그가 후반 30분 교체당한 후 연속골을 내주며 아스널에 2-1로 역전패 했다. 2022.2.25
alo95@yna.co.kr/2022-02-25 08:14:00/ <연합뉴스
지난해 8월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돼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 1월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정규리그 30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해 한국인 EPL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새로 영입된 곤살로 게데스를 포함, 라울 히메네스과 다니엘 포덴세 등 공격진에 경쟁자들이 많아져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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