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호준(20.한국체대)이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호준은 18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조 경기에서 25.8점으로 20명 중 12위에 머물러 9위까지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1차 시기 8.4점에 그친 김호준은 2차 시기 25.8점을 받았지만 9위 벤 메이츠(호주,29.6점)에 3.8점 모자랐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빨간 머리카락 때문에 ‘나는 토마토’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숀 화이트(미국)가 48.4점으로 1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화이트는 1차 시기에서 46.8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서더니 2차 시기에서는 무려 48.4점을 받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페투 피로이넨(핀란드)이 2차 시기 45.0점을 받아 2위에 올랐고,스코트 라고(미국)는 42.8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스노우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김호준 선수.
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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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은 18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조 경기에서 25.8점으로 20명 중 12위에 머물러 9위까지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1차 시기 8.4점에 그친 김호준은 2차 시기 25.8점을 받았지만 9위 벤 메이츠(호주,29.6점)에 3.8점 모자랐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빨간 머리카락 때문에 ‘나는 토마토’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숀 화이트(미국)가 48.4점으로 1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화이트는 1차 시기에서 46.8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서더니 2차 시기에서는 무려 48.4점을 받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페투 피로이넨(핀란드)이 2차 시기 45.0점을 받아 2위에 올랐고,스코트 라고(미국)는 42.8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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