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금메달에 빛나는 이상화(21.한국체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메달 추가 달성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18초24를 기록, 3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500m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이상화는 이날 10조 아웃 코스에서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바칠레다-쿠르스와 맞붙어 초반 200m를 17초66에 주파하며 역주했지만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기록을 앞당기지 못했다.이에 앞서 출전한 김유림(의정부시청)은 5조 인코스에서 출발했으나 첫 번째 직선구간 이후 코너링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한편 17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개최국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은 1분16초56의 기록으로 안네트 게리트센(네덜란드.1분16초58)을 0.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북한의 고현숙은 1분17초63으로 13위에 올라 단거리 전문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밴쿠버=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9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가 열린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한국의 이상화가 경기를 마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경기를 마친 당시 순위는 10위.
(밴쿠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미터 경기에서 김유림이 넘어지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 중 넘어진 김유림이 입을 가리고 있다. 김관규 감독과 김용수 코치가 김 선수를 살피고 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
이상화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18초24를 기록, 3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500m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이상화는 이날 10조 아웃 코스에서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바칠레다-쿠르스와 맞붙어 초반 200m를 17초66에 주파하며 역주했지만 막판 스퍼트가 부족해 기록을 앞당기지 못했다.이에 앞서 출전한 김유림(의정부시청)은 5조 인코스에서 출발했으나 첫 번째 직선구간 이후 코너링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한편 17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개최국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은 1분16초56의 기록으로 안네트 게리트센(네덜란드.1분16초58)을 0.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북한의 고현숙은 1분17초63으로 13위에 올라 단거리 전문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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